며칠 전 요즘 학교에서 보이지 않던 리나 할머니가 나타나선
나보고 커피 한 잔을 하잔다.
가족들 모두와 중미인 도미니칸 리퍼블릭에 2 주간 휴가를 다녀왔단다
나의 연금 액수를 알아내곤 전화번호도 끊었던 여자가
나에 대한 무엇이 궁금해 안달나서 커피 한 잔을 하자고 하는지.
팀 홀튼은 걸어서 일 분 거리에 있는 로히드 몰에도 있는데
그녀는 차를 갖고와 가까운 SAVE ON FOOD 옆에 있는 팀 홀튼으로 간다
로히드 몰에는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는 것같다
전에도 그랬다
그런데 그녀는 자기가 나에게 알아낼 것을 알아낸 다음엔 나를 그곳에 두고 그냥 훅 가버린다
그녀에게 커피 대접을 받고 싶지 않아 더치 페이를 하자고 했다
커피 한 잔 얻어 마시고 내가 공짜 커피 좋아한다고 소문을 낼 것같아
각자의 커피를 각자 사 먹자고 했다
이번에도 나에 대한 것
나의 남동생이 죽은 것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 들었는지
그것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남동생의 재산이 어디로 가는지
남동생의 재산이 엄마에게로 간다하니
상속법이 바뀌어
해외에 있는 자식들에게는 상속이 되지 않는다면서요? 한다
그러더니 휴가 동안 너무 많이 먹어 살이 쪄서 운동을 하러 가야 한다면서
주문한 스몰 커피의 반이 남았는데 제멋대로 가버린다
사람을 황당하게 만드는 여자다
저런 여자에게 당하면 안되는데 하면서 또 당해버렸다
다음엔 조심해야지.
저 여자는 나에 대한 정보를 누구를 통해 알고 듣는 것일까
나를 통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저러는 것일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녀는 좌파이다
좌파 정치인들하고 관련이 있는 것같다
상계동에 살았던 적이 있는 것같던데
상계동 의정부 좌파 정치인들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강릉 친정 장조카의 페이스 북을 보니 장조카도 민주당 좌파이다
어쩌다 그쪽이 되었는지
강릉의 그들이 나에 대한 소식을 잘 알고 있어 이곳의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정치 끄나풀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같다
남동생 유산에 대한 나의 생각을 알고 싶었나 보다
남동생이 죽었을때 아들은 손녀의 봄방학을 맞아 한국 처가에 가 있었다
그래서 아들은 남동생의 화장장에 갈 수 있었는데
그곳에서 장조카로부터 들은 말은 올케의 말과 달랐다
남동생은 말년에 휠체어를 타고 다닐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카톡을 하지 않는 남동생과 소통을 하기 어려웠고
올케를 통해 엄마와 남동생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올케는 남동생의 심각한 상태에 대해 말을 해주지 않았다
남동생은 작년 추석무렵 이사를 했는데
올케는 요즘 이사 도우미가 있어 이사짐을 다 정리해 준다고 했는데
남동생은 이사 도우미의 도움을 받지 않았는지
이사짐을 풀지 않고 쌓아둔체 필요한 물건만 빼어 썼다고 한다
그러니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을 것같다
올케는 장손으로 집안 재산 받을 것은 다 받아 놓고 엄마와 남동생을 방치하고
돌보지를 않았다
멀리 있는 나에게는 거짓말만 하고.
그녀의 모든 말을 믿을 수가 없다
남동생이 죽고 그녀는 엄마의 주민등록증이 없다고 엄마의 주민등록증을 애타게 찾았다
그러나 찾지를 못해 갱신을 해야했는데
본인이 직접 와야한다고 해서
엄마를 강릉 요양 병원으로 모시면서 가는 길에 주민센터에 들러 엄마의 주민증록 갱신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건국대 병원에서 강릉 요양병원으로 엄마를 모시면서
엄마가 건국대 중환자실에 가면서 입었던 옷 속에서
엄마의 주민등록증이 들어 있는 남동생의 지갑과 전화기가 나왔다
엄마가 어떻게 남동생의 지갑과 전화기를 갖고 있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남동생이 죽음을 예감하고 엄마에게 주었는지
남동생의 죽음을 알고 엄마가 챙겼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엄마가 남동생의 죽음을 모를 수가 없고 엄마는 남동생 죽음의 첫목격자일 수 있다
그런데 엄마는 남동생의 죽음을 모르는 사람으로 되어 있다
엄마는 남동생의 죽음이나 위급함을 보고 전화기로 119를 부를수 있었을텐데 119를 부르지 않았다
남동생의 죽음을 방치한 것이다
하지만 올케한테는 전화를 했을 것이다
남동생이 죽은 후에 했는지 죽기 전에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파트 경비원을 통해 경찰을 부르고 문을 열고 갖은 쇼를 했을 것이다
남동생은 다음날 입관 화장 수목장을 해 증거를 인멸해 버렸다
올케와 엄마는 남동생의 병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엄마와 올케는 남동생을 죽인 공범일 수 있다
남동생은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를 할 수 있고 더 오래 살 수도 있었다
그럴수 있는 돈도 충분히 있었다
남동생은 자기를 위해서는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엄마는 94세가 되도록 봉양을 했다
엄마는 그런 아들을 방치하고 죽였다
강릉에 오면서 엄마는 요양병원에 입원하기 전
주민센터에 들러 남동생의 유산을 상속 받기 위한 인감증명을 떼었다
무엇을 위한 인감증명인 것도 알았다
나르시시스트인 엄마에게는 자식보다 자식들을 주무를 수 있는 돈이 더 중요하다
돈을 위해 자식의 죽음 따위는 안중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