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6년 4월 25일 토요일 나는 강릉에 가지 못하고 있지만대신 보스톤에서 회계사를 하고 있는 여동생이바쁜 시즌을 겨우 마치고 그곳에 가 있다여동생은 2020년에 제부를 잃고, 독립해 살고 있는 두 딸이 있어나보다 움직임에 여유가 있다나에 대한 불신과 편견이 많고 교류도 하지 않고 살지만 이번에는 카톡으로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이번에 가서 남동생의 통장 정리를 올케와 같이 하라고 했다 조금씩 남동생의 돈이 엄마의 통장으로 옮겨지고 있다그런데 어제 올케가 엄마 통장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880만원을 현금으로 찾아 보여주었다고 한다그래도 되는지 어쩌는지 여동생의 반응을 시험한 것같다여동생은 올케가 법을 잘 모르는 것같다고 했다그래서 그런 일이 불법이라는 것을 말해 주라고 했다한국에서는 그런 일이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것인가?잘못이라는 죄.. 더보기 2026년 4월 23일 목요일 (2) 손녀 반에서 아이들을 괴롭히던 한 소년이 전학을 갔다.손녀 뿐 아니라 여러 아이들을 괴롭혔던 모양이다손녀의 짝이 되어 손녀의 펜을 빼앗아 가기도 했단다손녀에게 그 아이 불쌍하다 했더니손녀가 그 아이에게 괴롭힘 당하는 내가 더 불쌍하지 않아? 한다그 아이는 그런 펜을 사 줄 엄마 아빠가 없었나 보다손녀처럼 그 아이를 돌보고 사랑해 줄 사람이 없었나 보다 했다의정부에서 아들이 초등학교 일 학년에 입학했을때담임 선생님은 교육대학을 이제 막 졸업한 초임 선생님이셨다그래서 초임 선생임의 아이들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기대했었는데촌지를 갖다주지 않았더니방과후 아들이 구구단을 외우지 못한다고 구구단을 외울때까지 학교에 잡아놓고 아들의 손바닥을 때렸다그리고 아버지가 교도소에 가 있는 제대로 가정교육을 받지 못해문방구에 .. 더보기 2026년 4월 23일 목요일 며칠 전 요즘 학교에서 보이지 않던 리나 할머니가 나타나선 나보고 커피 한 잔을 하잔다.가족들 모두와 중미인 도미니칸 리퍼블릭에 2 주간 휴가를 다녀왔단다나의 연금 액수를 알아내곤 전화번호도 끊었던 여자가나에 대한 무엇이 궁금해 안달나서 커피 한 잔을 하자고 하는지.팀 홀튼은 걸어서 일 분 거리에 있는 로히드 몰에도 있는데 그녀는 차를 갖고와 가까운 SAVE ON FOOD 옆에 있는 팀 홀튼으로 간다로히드 몰에는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는 것같다전에도 그랬다그런데 그녀는 자기가 나에게 알아낼 것을 알아낸 다음엔 나를 그곳에 두고 그냥 훅 가버린다그녀에게 커피 대접을 받고 싶지 않아 더치 페이를 하자고 했다커피 한 잔 얻어 마시고 내가 공짜 커피 좋아한다고 소문을 낼 것같아각자의 커피를 각자 사 먹자고 .. 더보기 2026년 4월 12일 일요일 초등학교때 엄마의 마음에 들고자 엄마의 생일에 코뭍은 돈으로 선물을 사드리면엄마는 코웃음을 치며 나의 선물을 무시했었다그후에도 엄마의 사랑과 인정을 받고자 노력을 했지만 번번히 무시되었다엄마로부터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엄마의 사랑과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을 접는 것이었다그런데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은퇴를 하면일 년에 한 번씩 한국에 가 남동생과 엄마를 돌봐 주며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지금도 여유가 있다면 한국에 가 엄마 곁에 머물다 오고 싶다결과는 늘 그랬듯 나의 마음을 우롱하는 쓰라린 배신으로 돌아오겠지만.하지만 연금 생활로 빚지지 않고 굶어 죽지 않고 살 정도의 삶이라한국을 오갈 형편이 되지 않는다 엄마가 돌아가신다해도 한국에 다녀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남편 나이가 이제 만으로 76 세가 되어 젊을 때와.. 더보기 2026년 4월 11일 토요일 4월 9일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 중"불효자식은 유산없다10년 돌본 이웃에 전재산 상속화재"란 가시가 떴다.한 캐나다 노인이 평생을 함께한 자녀대신10년 넘게 곁을 지키며 도와준 이웃에게 거액의 재산을 남긴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부유한 남편이 떠난후 홀로 남은 할머니를 위해잔디를 깎아주고 눈을 치워주고 생필품 심부름을 도운 이웃에게 집과 돈과 클래식 차들을 남겼다당시 80세였던 할머니는 스스로의 생활이 가능했고 방문 간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일상적인 교류와 정서적 의지는 온전히 이웃의 몫이었다고 한다이웃의 자녀들과 친 손주들에게는 신탁기금을 남겼지만자주 찾아오지 않은 4 명의 자녀들에게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아 자녀들이 그 이웃에게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 그 이웃 역시 유산으로 받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더보기 2026년 4월 8일 수요일 남동생은 3월 30일 집에서 주검이 발견되었고강릉 올케는 큰조카와 함께 남동생을 3월 31일 입관 화장 수목장을 치렀다엄마는 3월 30일 건국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는데며칠후 일반 병실로 내려왔고 지금은 퇴원해도 된다고 한다올케는 4월 13일 강릉 요양병원에 엄마를 모시기로 했고 집은 유품관리사에게 맡겨 정리를 하려고 오늘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남동생의 통장들과 엄마의 귀중품은 올케가 챙겼고올케와 장조카는 엄마의 보호자가 되었다왜 그렇게 집정리를 서두르냐고 하니까관리비 때문이란다남동생 사망 다음날벌써 냉장고를 정리하고 전기차단기를 내렸다그리고 집은 보증금을 받고 월세로 돌리려고 한단다남동생은 3억정도의 현금을 남겨서 돈때문에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언니는 남동생의 재산을 빨리 엄마에게 상속하게 해보.. 더보기 2026년 4월 7일 화요일 유교에서는 세상에 나가 출세를 해서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이 효라고 한다그럼 출세를 하지 못하면 불효가 되는 것일까?조선시대엔 과거급제 입신양명을 하는 것이고근대화 산업화시대, 1960-1980년대엔 명문대 졸업장으로 대기업 입사와 고시 합격자가 되는 것정보화시대, 1990-2010년대엔 스펙이 강조되며 억대 연봉자, 외국계 기업임원, 성공한 CEO가 되는 것현대엔 개성과 영향력, 다각화로 크리에이터 자수 성가형 투자자가 되어야 하는 것같다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이 이 시대에 맞는 출세자가 되기를 바랄 것이다요즘은 4세 고시반 7시 고시반이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명칭은 다르지만 조선시대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특권층의 특별반은 항상 존재해 왔을 것같다친정 엄마도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어릴때부터 치마바람을.. 더보기 2026년 4월 6일 월요일 실버타운에 입사하고 6 개월쯤 지났을때 제너럴 매니저가 바뀌었다.자그마한 체구에 동안인 코케시안 애드리안이었다일하면서 서로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적 여유가 없었지만찰나의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도 이야기가 오갔다그녀는 나보다 한 살 어렸고 이혼을 하고 딸 하나를 두고 있었다그녀는 디즈니랜드를 좋아해 여름 휴가때 일 년에 한번씩 딸과 방문을 하는데일 년 번 돈을 다 쓰고 온다고 한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그 문제로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있었고 뭔가 해소 되지 않는 불만을 갖고 있었다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그녀의 어머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생뚱맞게 그런 이야기를 왜 나에게 하는지나는 나와 나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에게 하지 ..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