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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9일 월요일 지난 6개월, 산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그랬더니 당화 혈색소가 올라가 4월부터 끊었던 당뇨병 약을 다시 먹게 되었다지난번 먹던 약은 암세포를 활발하게 만드는 것같아가정의에게 다른 약을 처방해 달라고 했다 4월 5월은 새 약에 적응하느라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5월에는 혈압이 올라 떨어지지 않았다5월부터 조금씩 산책을 하면서 6월부터는 혈압이 내려간다운동은 건강에 필수란 생각이 든다작년엔 새벽 일찍 일어나 산책부터 했었는데아침형 인간에서 저녁형 인간으로 바뀌었는지올해는 오전 내내 게으름을 피우다 오후 늦게 산책을 하게 된다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된다어디 여행을 가서 한달살이를 한다면 하루의 일정을 어떻게 보내게 될까한달이라는 여유가 있어 서두르며 관광을 하게 되지는 않을 것같다한달살이를 하러 온만큼 여유있는.. 더보기
2025년 6월 9일 오랜만에 다음 메일 계정에 들어가보니 휴면 전환 안내 메일이 와 있다.2025년 7월 1일까지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휴면계정이 된다는 안내문이었다.나의 다음 계정과 카카오 계정은 통합되어 있는데어쩌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나의 다음계정으로 지메일로 이메일을 보내 보아도지메일에서 다음계정으로 이메일을 보내보아도 불통이다다시 한번 확인해보니다음에서 지메일로 보낸 이메일은 도착했는데지메일에서 다음으로 보낸 이메일은 도착이 되지 않는다.지금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다음 계정으로 로그인이 되었다는 것아닌가아무튼 덕분에 글이라는 것을 쓰게 되었다. 이번주 들어 낮 최고 기온이 섭씨 25도씨를 넘었다어제는 29도씨까지 되었는데 메이플릿지는 32까지 되었단다.벌써 여름날씨가 되었다고 호들갑인데 몇년 전 39도씨 4.. 더보기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은퇴후 산책도 하지않고 장보러 가는 일 외엔히키코모리처럼 꼼짝않고 방안에 틀어박혀 있던 남편이움직이기 시작했다.햇볕이 좋은 날이면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싶어한다대중교통에 익숙한 나에게 의지하여 로히드역에서 555번 버스를 타고 랭리에 한번 다녀오더니대중교통 이용에 맛이 들렸다555번 버스는 버스전용 노선을 이용하여 써리에서 한번 정차하고 랭리까지 가는 직행이라차로 운전해서 랭리에 가는 것보다 빠르다더구나 밴쿠버에서 보기 드문 이층 버스라 이층에 타면 시야가 좋다남편은 의자도 편하다며 좋아한다555번의 종점인 카볼스 버스정류장에는 랭리 시내나 써리, 메이플리지까지 갈 수 있는 여러 버스 노선이 있다 남편과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코키틀람 버스정류장에 가서메이플리지 가는 직행버스로 갈아타고 메이플리지에.. 더보기
2025년 2월 1일 토요일 비같은 눈이 쏟아지다 그쳤다.2025년들어 첫 눈이자 이번 겨울의 첫 눈이다그동안 높은 지역에선 이미 비가 눈이 되어 왔었지만낮은 지역에서는 금년 겨울 처음 보는 눈이다작년, 금년 겨울 혹독한 추위가 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는데1월 말까지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2, 3도 정도되는 따뜻한 겨울이었다.그런데 입춘 추위가 오는 것인지다음주에는 영하의 날씨로 시작해 섭씨 영하 12, 3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겨울이 우기인 곳이라 비가 눈으로 변하면 굉장한 폭설이 되곤해손녀를 집에서 먼 써리에 있는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라이드때문에 겨울 눈을 걱정하다1월까지 날씨가 따뜻해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2월이 되면서 강추위가 시작이 된다작년 12월 3일 계엄령이후 한국의 많은 국민들과 함께 잠못이루는 밤을 보내기도 했지만많은.. 더보기
2024년 12월 7일 토요일 5도 씨에 적응하고 나니 7,8도 씨는 괜찮게 10도 씨는 따뜻하게 느껴진다12월 3일에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듯 생뚱맞게 한국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대통령이 군인출신이셨다면 진지하게 받아들였을 것같다그런데 민간인 출신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어쩐지 진지하게 느껴지지 않았다실제 아무런 사고도 나지 않았고 6 시간만에 곧 해제가 되었다대통령께서 계엄령을 선포한 이유를 설명하신 대국민 담화문을 보고오죽하면 계엄령을 선포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것은 국민들이 나랏님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하는 신문고가 아니라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신문고 같았다계엄령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나처럼 정치에 무지한 사람들에게는여소야대로 대통령께서 하고자 하는 일을 무조건 막고국정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다는 .. 더보기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벌써 12월이다한 달 한 달이 빠르게 지나간다 싶은데한 해도 빠르게 지나간다작년과 달리 라니냐 현상으로 혹독한 추위가 예보되었지만아직까지는 괜찮다20도씨 이하로 내려가면서 15도씨 이하로 내려가면서 10도씨 이하로 내려가면서추위를 겁내지만 적응의 동물인지 옷의 두께가 달라지지 않는다20도씨 이하로 내려갈때 입기 시작했던 경량의 다운 코트를 여전히 입고 있다 조선시대, 일제시대, 육이오, 해방, 미군정, 419, 516, 군사독재시대 등등격변의 시대를 살다가신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를 보면서 가치관의 변화로 힘드셨겠구나 했는데나도 다르지 않은 것같다어릴때부터 청소년기 20세기를 살았던 친구들과 달리 나는 집안에선 19세기를 살았었는데21세기의 나는 어느 세기를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나의 가장 큰 가치관의 충격.. 더보기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어제,전날밤 비가 온 후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낮에 햇빛이 나기에 동네 한바퀴를 걸었다 가끔씩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따뜻하게 옷을 입고 목도리를 하고 선그라스를 써서인지 걸을만 했다집에 돌아와 피곤해서 거실 소파에 누우려다 안방 침대에 누워버렸다남편이 와이파이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셀폰을 5G로 바꾸니 인터넷 연결이 되었다셀폰을 통해 유튜브를 보다 잠간 잠이 들었던 것같다 전화벨 소리에 받아 보니 딸이 정전이 되었냐고 물어본다딸 집은 정전이 되었다고 한다방이 깜깜해 우리집도 정전이 되었나? 생각되었다셀폰을 와이파이로 바꾸니 작동이 된다방밖을 나와 살펴보니 우리집은 정전이 되지 않았다지난 여름 우리 동네 전봇대 교체작업이 있었다이웃의 한 콘도에서 정전이 자주 된다고 비씨 하이드로에 전화해전신주에 붙어있는 .. 더보기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이곳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폭우가 내렸다지난주 수요일에 맞은 코비드 19 와 독감 예방주사로 몸이 신통치않아 삼일 동안 꼼짝하지 않고 집에 머물러 있었다비가 그친 오늘 버나비 레이크에 가보았다작년 가을엔 카메론 팍에만 가 버나비 레이크의 단풍을 보지 못했다혹시나 하고 가봤는데단풍이 들고 떨어졌는지 단풍이 들다 떨어졌는지폭우에 지친초라한 모습들의 나무들만 보였다 의정부에서 이민을 간다 했을때어떤 교우가 이민을 가면 직사게 고생을 한대 라며다른 교우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며이민가서 직사게 고생을 하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을 했다그렇게 결심을 하고 살아서인지 이민와서 직사게 고생을 하지는 않았다그때는 투자이민이 유행하던 때라한국에서 투자금을 들고와 캐나다에서 사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투자이민인만큼 캐.. 더보기